퀄리티 높고 후기 좋은 추억의 한국 드라마 추천

 최근 해외에서 제작된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 또는 그 이전에 제작된 대한민국 작품중에서도 연기력과 연출에서 높은 완성도가 있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KBS

  • 제빵왕 김탁구
  • 각시탈
윤시윤의 데뷔 초반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김탁구입니다. 탁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빵사로 성공하는 스토리입니다. 소재 자체는 간단하지만 진행과 연기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빵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나오며 제빵을 배우는 재미를 간접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든벨에서 고등학생 윤시윤이 어른이 돼서 드라마에 출연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즐거워 했습니다.

각시탈은 주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일제시대 조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몰래 활동하는 투사 같은 역할입니다. 형 역할로 신현준도 등장해서 재미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박기웅, 진세연, 한채아 등이 등장하며 캐스팅도 꽤 화려했습니다. 주원은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출연합니다. 연달아서 두 작품이 흥행했기 때문에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릅니다. 김탁구는 2010년, 각시탈은 2012년 방영했습니다.

견해에 따라서 옛날 드라마가 맞냐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이상 되었고 김탁구는 15년이나 됐기 때문에 옛날 드라마로 분류하는 것이 맞습니다. 주원, 윤시윤의 등장은 한줄기 빛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당시 약간 한드의 암흑기로 재미있는 작품도 이전보다 적었고 신인 배우들의 유입도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원, 윤시윤이 등장했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계의 구세주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SBS

  • 싸인
  • 아테나
2011년 방영한 싸인은 마찬가지로 당시 오아시스 같은 작품이였습니다. 모든 방송사가 당시에 소재 고갈을 겪으며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스토리, 연기 모두 잡은 싸인은 호평을 받습니다. 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시그널보다 5년 전 작품으로 당시 분위기를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싸인에는 주연으로 박신양, 김아중이 출연했습니다. 일단 배우들의 연기력은 최상이고 연출도 좋습니다. 2010년 방영 아테나는 전쟁의 여신이라는 부제가 있습니다.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등이 출연하며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작품의 스토리는 살짝 아쉽지만 스케일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생각하면 보기 괜찮습니다. 싸인은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고 아테나는 첩보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MBC

  • 그녀는 예뻤다
앞서 언급한 작품들의 약간 진지한 느낌이 있지만 그녀는 예뻤다는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초등학교 동창이 재회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박서준, 황정음, 고준희, 시원 등이 출연합니다. 일단 스토리가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에 몰입도가 높습니다.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발랄하고 개그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터키, 베트남, 중국, 일본 등에서 리메이크됩니다.

기타

그녀는 예뻤다는 2015년 방영으로 가장 최신입니다. 하지만 10년전이기 때문에 이제는 추억의 드라마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작품들은 각 방송사의 유튜브에서 하이라이트나 풀버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대부분 그냥 무료로 제공하지만 풀버전은 채널을 유료로 구독해야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채널 라이브로 가끔 1화부터 정주행으로 스트리밍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더 고전으로 왕건, 천사의 키스 등도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