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2022년 공개된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놀랍고 신기하긴 했지만 아직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할 수준도 아니고 멀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대략 3년만에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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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ibucho_labo |
초기부터 지금까지 코딩, 수학 계산, 2D 설계에 있어서는 높은 정확성과 좋은 결과물을 냈습니다. 하지만 3D 설계에 있어서는 사용하기 애매하고 원래 하는데로 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이제는 이것도 옛말이 되었습니다. 최근 나오는 ai 3D 캐드는 다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전에는 과정이 다소 복잡하고 결과물도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그냥 채팅으로 명령어를 치면 간단하게 설계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해당 설계를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미드저니, 제미나이 이미지처럼 사용하는 것 입니다. 사람이 쓰는 언어로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하면 만족할만한 설계를 빠르게 완성해 줍니다. 3D 설계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대화형 ai 프로그램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개인적으로 수정하거나 고치고 싶으면 원하는 형식으로 파일을 받아서 쓰면 됩니다. 이렇게 설계한 결과물의 퀄리티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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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출처 : JoCoding |
한 IT 인플루언서가 ai 3D 캐드로 설계를 하고 직접 실험합니다. 이 설계를 토대로 제품을 만들고 테스트를 해 봅니다. 홈이 있고 롤러가 돌아가는 구조물입니다. 이전이였으면 이런 디테일한 설계가 자동으로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과 함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홈이 정확히 일치하며 정교하게 동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기 귀찮은 작업이나 반복적인 일을 이제 ai 프로그램에게 맡기면 됩니다.
개발자
당장 캐드는 인공지능이 도입 초기 단계라서 취업시장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코딩에 대해서는 이번해부터 파급력이 아주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 플랫폼스 CEO 저커버그가 올해 안으로 ai 코딩 실력이 웬만한 사람 실력자를 뛰어 넘을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당장 1년안에 개발자들이 30~50% 실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입을 거의 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코딩 실력이 대기업 실무 과장급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굳히 초급자를 뽑아서 하는 것 보다, 기존에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ai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일하는 것이 효율성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팀에 15명의 개발자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5명은 초보, 5명은 중수, 5명은 고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제 초보 5명은 필요없습니다. 중수도 절반 정도면 되고 고수도 1명은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인력의 절반 수준이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용 측면에서는 이렇게 갑자기 줄이지는 않기 때문에 30% 해고를 할 수 있습니다. 코딩은 챗gpt 아주 초기 버전부터 좋은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이 어느 정도는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막상 실제화되자 여전히 충격은 있습니다. 또한 굳히 신입을 뽑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천재가 아닌 이상 개발자가 되기 쉽지 않습니다.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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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am Altman |
이런 상황에서 공무원, 공기업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통해서 인원을 감축할 수 있습니다. 두둑한 퇴직금을 받긴 하겠지만 갑자기 일하다 짤리기 때문에 충격은 클 수 있습니다. 공무원, 공기업의 경우에는 어떤 상황이라도 한번 뽑으면 짜르지 않습니다. 본인이 그만두지 않는 이상 해고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무원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물론 2~3년 안에는 공무원, 공기업 채용 인원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개발자는 1년 안에 큰 영향을 받으며 대규모 실직이 예상됩니다. 캐드를 쓰는 전기전자의 경우에는 3년안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무원이면 해고가 되지 않지만 앞으로 신입 채용이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영향은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하는 일은 하드웨어 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시간이 필요해서 5년안으로 예상됩니다.
기타
최근 오픈에이아이 챗gpt CEO 샘 알트만의 짧은 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인의 SNS에 'near the singularity; unclear which side.'라는 말을 썼습니다. 한국어로 해석하면 특이점 근처인데 어느 지점인지 알 수 없다. 이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이미 기술이 특이점 근처에 있다고 1차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미 특이점 근처를 지나서 계속 발전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우리가 예상하지도 못하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