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애드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는 것은 다소 난이도가 있다고 평가됐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고 시기에 따라서 난이도가 아주 많이 달라졌습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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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노마드 |
가장 최근 2024년 하반기부터는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양질의 글 50개가 있어도 거절당하며 어떤 경우에는 글 100개가 넘는데 승인이 계속 반려되는 상황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를 분석해보면 누적으로 승인된 블로그가 너무 많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른바 블로그 열풍이 2020년 이후부터 생긴 이후에 한국에서 수익을 위해서 블로그를 하는 유저가 늘어났습니다. 이것을 조절하기 위해서 웬만하면 승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타임라인
- 2015~2018년
- 2019~2020년
- 2020~2022년
- 2023년 이후
일단 2018년 이전에는 웬만하면 승인이 됐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 하나만 있어도 승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시기에는 그냥 개설만 하고 글이 하나도 없어서 승인을 해주는 시기도 몇달 있었습니다. 2018년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블로그 유저가 많지 않았고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도 수익보다는 그냥 개인 일기장이나 기록용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외국에서는 2009년부터 인기를 끌었지만 한국에서는 2015년 이후부터 활성화됩니다.
애드센스의 역사는 2004년부터 시작하지만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갖춘 것은 2009년부터로 인식됩니다. 해외 블로거들이 애드센스로 수익을 많이 올리며 한국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2015년 이전에 한국에서 했으면 그냥 신청만 하면 되는 수준이였고 2018년 이전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상황은 2019년부터 변화가 생깁니다. 디지털노마드 열풍이 생기며 티스토리로 대거 애드센스를 시작합니다.
이후 코로나까지 겹치며 2020년 블로그 유저들이 더욱 늘어납니다. 이 시기에는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생깁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1달이 지나야 되고 유용한 글이 5개 이상이 있어야 되는 것 입니다. 실제로 이것에만 맞추면 대부분은 승인이 됐습니다. 또한 2020년까지는 블로그 유저도 대부분 신규라서 경쟁하기도 쉬웠습니다. 키워드를 잘 선정하면 아주 높은 수익이 가능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는 2020년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신규 유저들도 자리를 잡고 기존의 유저들도 계속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웬만한 글이 아니면 조회수가 잘 나오지 않고 수익도 예전과 비교하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승인도 1000~1500자 이상의 글이 10개 이상은 있어야 승인이 가능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애드센스 승인이 너무 어렵다는 말이 나옵니다.
여전히 코로나 기간이라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도전해보기 위한 유저들이 계속 늘어났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전체 조회수는 정해져 있는데 글만 계속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입니다. 그래도 유용한 글을 많이 작성했다면 승인은 가능했습니다. 2023년부터는 별다른 이유없이 계속 거절당하거나 가이드라인이 이전보다 불분명해졌습니다. 누적으로 승인 받은 사용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괜찮았지만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최근에는 승인을 받는 것이 기적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기존에 승인을 받았던 도메인에 하위도메인을 적용하는 것 입니다. 비슷한 주제의 다른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하위도메인으로 1~2개를 더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추세가 보통 1년은 유지되기 때문에 2025년도 최근과 비슷하게 될 수 있습니다.
기타
블로그와 별개로 유튜브는 여전히 쉽습니다. 유튜브는 아주 명확하게 승인 기준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구독자수가 1000명 이상이고 동영상 시간을 충족하면 됩니다. 동영상은 긴 영상으로 기준으로 4000시간이고, Shorts 기준으로 1000만회 입니다. 보통 긴 영상으로 채널을 성장시키기 때문에 긴 영상으로 많이 계산합니다. 긴 영상은 1년 동안 조회시간이 4000시간이 나오면 됩니다. 구독자 1000명과 시간을 동시에 충족하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