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노이어 뮌헨에서 벌금 20억? 선수커리어와 재미있는 정보

 독일 국가대표와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골키퍼가 있습니다. 바로 마누엘 노이어입니다. 현대축구에서 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골키퍼입니다.

마누엘 노이어
출처 : manuelneuer Instagram

보통 골키퍼는 패스를 잘 못하거나 개인기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노이어는 아주 정확한 패스와 킥을 구사합니다. 실제로 승부차기 상황에서 패널티킥 키커로도 많이 출전했습니다. 순서도 5번 안에 들었습니다. 이런 놀라운 선수가 최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십억의 벌금을 내야 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최근 노이어는 휴식 기간에 스키를 타다가 큰 부상을 당합니다.


따라서 구단 입장에서는 아주 화가 난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구단은 일종의 보복성으로 마누엘 노이어와 가장 친한 코치를 해고합니다. 노이어와는 10년 넘게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이어는 이것에 아주 실망하여 언론과 인터뷰를 합니다. 여기에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맹비난합니다. 이것을 알게 된 뮌헨은 20억이 넘는 벌금을 노이어에게 부과할 예정입니다. 공식 인터뷰를 할 경우에 구단에 사전 공지를 해야 됩니다.

노이어
출처 : manuelneuer Instagram

사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구단과 선수의 사이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샬케에서 선수경력을 시작해서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가 라이벌 매치같은 큰 경기에서 더 활약합니다. 샬케 시절에 수비가 거의 자동문 수준이었는데 노이어가 미리 나와서 걷어내거나 슈퍼세이브로 매경기 막아냈습니다. 노이어의 활약이 없었다면 샬케는 거의 강등당할 수준이었습니다.


실제로 노이어가 팀을 떠난 이후에 샬케는 2부로 강등됩니다. 최근에야 다시 분데스리가로 승격합니다. 이후에 뮌헨으로 이적해서 2번의 트레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타고난 선방 능력에 더불어서 패스가 아주 좋습니다. 뮌헨이 라인을 올려서 극단적인 공격플레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미드필더 지역까지 자주 올라가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을 든든하게 이끌었습니다. 실제로 2024년까지 재계약도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기류가 급격히 변화했습니다. 2022-23시즌이 종료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문도 벌써 돌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며 뮌헨이라는 팀을 이끌었기 때문에 파급력이 큽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이긴해도 골기퍼 포지션의 특성을 감안하면 많은 팀들이 원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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