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스키는 2000년생 스웨덴 출신의 축구 선수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고 있습니다.
출처 : 쿨루셉스키 인스타그램 |
세리에A 파르마 칼초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유스 시스템을 갖춘 아탈란타BC 유스팀 출신입니다. 아탈란타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고 조금 더 하위팀 파르마 칼초로 임대를 갑니다. 그래도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빅리그 1부에서 뛴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2019-20시즌에 모든 대회 39경기에서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숨에 유럽 최고의 유망주를 거론됩니다.
명문 유벤투스가 이것을 높이 평가해서 쿨루셉스키를 영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 생활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일단 팀의 스타일이 많이 달랐습니다. 파르마 칼초에서는 역습 위주의 단순한 전술과 공간 침투로 효과적인 공격수였습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공을 소유하고 전개를 하는 복잡한 전술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달라진 전술에 쿨루셉스키는 잘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 포지션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뛰는 것도 부담이 됐습니다.
유벤투스에서 한시즌 반동안 74경기 출전해서 9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유망주에게 나쁜 기록은 아니지만 즉시 전력감을 원했던 유벤투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결국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핫스퍼로 임대가 됩니다. 여기서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일단 가장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오른쪽 공격수를 출전을 합니다. 당시 모우라, 베르바인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이적하고 바로 주전으로 뛸 수 있게 됩니다. 토트넘에서 고작 반시즌 동안 20경기 출전해서 5골 8어시스트를 합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을 할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18개월 임대입니다. 완전 이적 조항 발동시에 500억 정도를 지불하는 계약을 유벤투스와 했습니다. 아직 임대 기간이 6개월 정도 남아있어서 굳히 서두르고 있지는 않습니다. 케인과 손흥민을 도와줄 확실한 공격수를 원했던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수 입장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어서 좋습니다. 히샬리송보다 더 어리기 때문에 만약 완전 영입을 한다면 토트넘의 미래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