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커리어 정리, MLB 메이저리그 도전 소식

 한국의 대표 타자 이정후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7년 데뷔 시즌부터 3할을 넘게 치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바람의 전설이라 불리는 한국 야구 레전드 이종범 선수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사실 데뷔 초반만 해도 이정후보다는 이종범의 아들로 더 유명했습니다.


이정후
출처 : 이정후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제는 그냥 이정후라고 불리는 것이 맞고 말도 안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 시즌 향상된 모습을 나타내며 프로 데뷔 이후 6시즌 전부 3할을 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선수면 전성기에 기준으로 5~7년 이런 기록을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정후 선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줄곧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고난 천재인 것도 있고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경력 초반에는 컨택도 좋고 안타도 많이 쳤지만 장타력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매년 근육을 키우며 두자릿수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사실 펀치력을 키우면 타율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타율은 올라가고 있습니다. 2021 시즌에는 3할 6푼의 커리어 최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2022 시즌은 3할 4푼 9리로 여전히 말도 안되는 타율을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안타, 타점, OPS, 출루율, 장타율, sWAR, wRC+을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타격의 모든 지표에서 리그를 휩쓸었습니다. 또한 홈런도 23개나 쳤습니다.

이정후
출처 : 이정후 인스타그램

김하성이 떠나고 타격과 수비에서 불안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상황마다 타점을 올리며 키움을 가을야구 포스트시즌까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1000안타를 갱신했습니다. 역대 최소 경기 1000안타는 아버지 이종범이 갖고 있던 기록이었습니다. 이제는 사실상 이종범을 넘어서 역대 최고 선수로 뽑히고 있습니다. 사실 이외에도 너무 기록이 많아서 다 언급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매해 연봉 기록도 새로 세우고 있습니다. 사실 FA가 아니면 연봉이 많지 않은 것이 일반적인데 6년차 기준으로 이미 7.5억을 받고 있습니다. 7년차 최고 연봉 기록도 세울 확률이 높으며 10억이 넘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2023년을 한국에서 뛰고 2024년부터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정후는 늘 팀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선배 김하성이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이정후도 잘 할 확률이 높습니다. 내야 유틸리티 김하성보다 수비는 아래지만 타격에서는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국제대회 도쿄올림픽에서 외국 선수들의 공을 잘쳤기 때문에 이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인터뷰에서도 아무리 빠른 공이라도 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