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 DUNK, 2022) 특징, 원작과의 차이점

 30년전에 대유행했던 만화 슬램덩크가 최근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선명한 화질의 극장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출처 : 네이버

일단 최근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일본은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예전에 제작된 만화들도 생동감이 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2년 개봉을 했기 때문에 최신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현실감 넘치는 움직임에 아주 높은 화질을 자랑합니다. 일단 이런 장점과 별개로 원작과 약간 차이점도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철저하게 강백호, 서태웅이 주인공이었습니다.


고릴라 채치수의 에피소드와, 정대만이 반항을 하다가 다시 농구부로 복귀하는 에피소드가 유명하긴 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강백호, 서태웅의 비중이 아주 높습니다. 최근에 개봉한 극장판에서는 가드 송태섭이 주인공입니다.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하지만 참신해서 더 재미있다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인물들도 다 나오기 때문에 추억을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분위기상의 다른 점도 주목이 됩니다. 원작에서는 강백호가 개드립을 많이 칩니다. 또한 감독의 턱을 만지는 돌발 행동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 슬램덩크에서는 이런 개그적인 요소들은 최대한 자제가 되었습니다. 최대한 진지한 스포츠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조금 더 액션에 치중하고 순간적으로 몰입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