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발표를 하거나 무대 위에 서는 것에 대해서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것을 무대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출처 : 빅뱅이론 |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중요한 자리에서 발표를 하거나 사람들이 많이 지켜본다면 떨리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상입니다. 무대공포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 식은땀을 많이 흘리며 주저 앉거나 심한 경우에는 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조금 떨리지만 계속 말할 수 있고 계속 할수록 나아진다면 무대공포증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 서야 될 상황은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이 증상을 갖고 있으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극복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행동치료에 의한 방법입니다. 심리적인 문제에 의한 증상의 경우 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친밀감을 느끼는 상대들에게만 발표를 시작합니다. 이후에 모르는 사람들을 한 두명 추가합니다. 이렇게 사람의 수를 증가시켜서 꾸준히 공포심을 극복하면 어느새 나아지게 됩니다. 간접적인 방법은 다른 사람들이 연설하는 영상을 몰입해서 보는 것 입니다. 이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약물치료입니다.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빠르게 증상이 나아져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신 멍해지거나 졸린 것 입니다. 아무래도 신경을 둔하게 하는 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증상들이 쉽게 동반됩니다. 효과는 천천히 있지만 부작용이 없는 행동치료를 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