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워즈니악 애플의 천재 창업자

 사실 애플하면 스티브 잡스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잡스만큼이나 많은 공헌을 한 인물이 있습니다.

워즈니악
스티브 워즈니악, 출처 : WWDC

바로 스티브 워즈니악입니다. 애플 창업 초기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모두 총괄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애플 컴퓨터1과 2가 있습니다. 영어로는 애플 II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잡스는 경영과 홍보를 하는 일에 주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쇼맨쉽과 입담 덕분에 인지도는 스티브 잡스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아무튼 워즈니악은 애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비행기 사고를 경험하며 2년 동안 치료에 전념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도저히 일할 여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상 애플의 주도권은 잡스에게 넘어갑니다. 다시 복귀를 했지만 회사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고 쉽게 적응하지 못합니다. 개발 프로그램 개발 일과 조언은 했지만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애플로부터 15억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창업자인 것을 감안하면 아주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 창업자

일반인 기준에서는 큰 돈이긴 해도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할 수 있는 애플 창업자치고는 소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총 자산은 백억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애플에서 자문 역할을 계속 하면서 개인 사업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사업가보다는 그냥 순수하게 개발을 좋아하는 공돌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이 사람을 설명하는 정확한 단어입니다. 실제 행보도 스스로의 관심사에 의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권 소송 분쟁에서도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기업이 서로를 존중하며 모든 기술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영향력이 큰 인물인데도 하는 생각은 아주 순수하고 목적 자체가 지식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인물이지만 한국에서 인지도는 거의 듣보급입니다. 한국을 방문했을 때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