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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사실 로봇청소기를 사야겠다는 생각만 계속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제가 선택한 제품은 삼성전자 Bespoke AI 스팀 플러스 물걸레 로봇청소기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왜 진작 안 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로봇청소기를 처음 써보는 거라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똑똑하고 편리하더라고요.

페스티벌 전에 미리 사놓을걸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습니다.ㅎㅎ

지금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이 살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전자 Bespoke AI 스팀 플러스 물걸레 로봇청소기 기본 특징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방문설치가 가능한 로봇청소기이고,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자동으로 걸레를 건조해주는 기능도 있고, 범퍼 센서와 사이드 브러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건 청소를 그냥 무작정 하는 게 아니라 집 구조와 상황에 맞춰 꽤 똑똑하게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앱을 이용하면 청소할 공간을 지정할 수도 있고, 청소 순서도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급한 곳부터 먼저 청소하게 만들 수도 있고, 특정 공간 한 곳만 청소하도록 지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정말 편합니다.


앱으로 원하는 곳만 청소할 수 있어서 편해요

저는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면서 앱 기능을 정말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집 전체를 청소하게 할 수도 있지만, 오늘은 거실만 청소하고 싶다거나 특정 공간만 급하게 청소하고 싶을 때 앱에서 지정하면 됩니다.

청소 순서까지 정할 수 있어서 먼저 청소해야 하는 공간을 지정해놓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바닥 청소를 하려면 청소기를 꺼내고 직접 움직이면서 해야 했는데, 이제는 앱에서 눌러주기만 하면 알아서 움직이니까 확실히 편합니다.


청소 시작 전에 걸레 정비부터!

청소를 시작하면 바로 집으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걸레를 정비하고 출발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면서 신기했던 부분이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먼저 먼지를 흡입하고 뒤쪽에서 물걸레가 회전하면서 바닥을 닦아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청소가 끝나고 나면 바닥을 직접 닦은 것처럼 깔끔한 느낌이 납니다.

저는 집에서 맨발로 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청소가 끝난 뒤 일부러 맨발로 돌아다녀봅니다.

깨끗하게 청소된 바닥을 발바닥으로 느끼는 그 느낌이 은근히 좋더라고요.ㅎㅎ


배수통, 오수통, 먼지통까지 알아서 관리

제품에는 배수통과 오수통, 먼지통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재미있었던 건 통을 잘못 건드리거나 빠뜨리면 음성으로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배수통이 빠지면 음성으로 배수통이 빠졌다고 알려줍니다.

처음에는 이런 기능까지 필요할까 싶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편합니다.

청소기를 계속 지켜보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도 로봇청소기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왠만한 곳은 알아서 청소해줘요

제가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역시 청소 자체입니다.

집 안의 왠만한 공간은 알아서 돌아다니면서 청소해줍니다.

소파 밑처럼 사람이 청소하기 귀찮은 곳도 쏙 들어가서 청소하고 나옵니다.

매일 바닥을 청소해야 하는 분이라면 확실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매번 청소기를 꺼내서 직접 밀지 않아도 되니까 청소에 들어가는 시간과 체력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웃긴 에피소드도 많았습니다ㅋㅋㅋ

물론 완벽하게 알아서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로봇청소기 때문에 웃긴 일도 꽤 있었습니다.

바닥에 앉아서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었는데 로봇청소기가 지나가면서 다리를 툭 치고 지나갔습니다.


전선이나 선풍기 줄은 꼭 치워주세요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팁 중 하나입니다.

아마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청소하기 전에 전선이나 선풍기 줄, 강아지 패드처럼 바닥에 있는 물건들은 최대한 치워주는 게 좋습니다.

인식을 잘하긴 하지만 줄이나 미묘한 물건들은 바닥에서 치워두는 것이 권장됩니다.

아무리 똑똑한 로봇청소기라고 해도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한번은 소파 밑으로 들어갔는데 전선에 엉켜서 갑자기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

또 선풍기 선을 지나가다가 물걸레 쪽 바퀴가 빠지는 일도 있었고요.

이런 걸 보면 로봇청소기가 아무리 똑똑해도 청소 전에 사람이 어느 정도 환경을 정리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화장실에서도 한 번 난리가 났어요ㅋㅋㅋ

한번은 앱으로 청소 구역을 제대로 지정하지 않고 돌렸더니 화장실까지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다시 올라오지 못하고 뒤집혀서 바둥바둥하고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

그 모습을 보는데 정말 웃겼습니다.

로봇청소기가 알아서 다 해줄 것 같지만, 처음 사용할 때는 집 안 구조를 잘 파악하고 청소 금지 구역이나 청소 구역을 설정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몇 번 겪고 나니까 지금은 청소하기 전에 바닥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앱으로 구역도 지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확실히 훨씬 안정적으로 청소합니다.


러그도 잘 올라가고 물걸레도 알아서 들어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가 러그입니다.

러그가 있는 곳도 비교적 잘 올라가고, 물걸레 청소를 할 때는 물걸레를 들어 올려서 대응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러그까지 전부 치워야 하는 제품이었다면 상당히 귀찮았을 텐데, 이런 부분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집에 러그를 깔아두신 분이라면 이런 기능도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센서 성능은 기대 이상

제가 처음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과연 집 안에서 제대로 움직일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사용해보니 센서 성능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요즘 로봇청소기가 많이 똑똑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선이나 작은 물건처럼 애매한 장애물은 여전히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기본적인 가구나 큰 장애물은 잘 인식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센서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소음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바로 소음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소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청소 성능 자체는 만족스럽지만, 조용하게 살살 청소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집에서 쉬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청소를 시작하면 소리가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을 비웠을 때 청소를 돌리거나, 소음이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시간에 청소하도록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모품도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소모품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었는데, 찾아보니 소모품을 함께 제공하는 구성의 제품도 있더라고요.

제품을 구입하실 때는 단순히 본체 가격만 비교하지 말고 소모품 구성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하면서 안내받은 기준으로는 걸레는 약 6개월, 먼지통은 약 3개월 정도 주기로 교체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물론 실제 교체 주기는 사용량이나 제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로봇청소기라 기대도 있었고 걱정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앱으로 원하는 공간을 지정할 수 있고, 청소 순서도 정할 수 있다는 점이 편합니다.

청소를 시작하면 알아서 움직이면서 먼지를 흡입하고 물걸레질까지 해주기 때문에 바닥 청소에 들어가는 수고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센서 성능도 기대 이상이었고, 러그를 잘 올라가면서 물걸레를 들어주는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삼성전자 Bespoke AI 스팀 플러스 물걸레 로봇청소기, 제 기준으로는 가성비와 성능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