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 내한 기념 앨범별 좋은 노래들 추천

 세계적인 락밴드 뮤즈가 무려 10년만에 내한을 합니다. 중간에 코로나가 있었기 때문에 더 늦어진 감이 있습니다.


일정

뮤즈 노래
출처 : muse
날짜는 9월 27일 저녁 7시 입니다. 토요일이라서 거의 만석을 채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거의 만으로 10년을 채웠습니다. 2015년 9월 30일에 왔기 때문에 일수로 계산하면 3647일 입니다. 당시에는 평일에 해서 시야가 좋지 않은 좌석와 가장 위쪽은 비어 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림픽 보조경기장으로 2만석 규모라서 뮤즈의 명성과 비교하면 아주 큰 규모의 콘서트는 아니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하며 최대 4만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2015년 내한 당시 약 1시간 정도 늦게 뮤즈가 등장했습니다. 오프닝으로 약간 미국내에서만 유명한 밴드가 3~4곡 정도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계속 장비를 점검하다가 실제로 공연은 티켓에 나온 시간보다 늦어졌습니다. 이번 2025년 비슷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다른 밴드들의 공연을 가도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정확한 시간에 맞추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여유롭게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가수라면 진행사에서 독촉하기 쉽지 않습니다.

1집

Showbiz

약간 라디오헤드를 따라했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지금 들어보면 그냥 본인들의 색깔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이나 한국이나 신인급에게 박한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곡은 앨범명과 동일한 showbiz로 특유의 기타 리프와 폭발적인 음역대가 좋습니다. 매니아층에서는 Muscle Museum이나 Cave를 선호합니다. 약간 입문한다면 Uninteded, Fillip, Falling Down을 추천합니다. 1999년 발매되었지만 여전히 명곡들이 많고 요즘 분위기에도 좋은 노래들이 많습니다.

2집

Origin Of Symmetry

한국에서 해석하면 조화의 기원 입니다.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약간 난해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적으로 가사를 지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곡은 Plug in Baby이고 아직까지도 상징성이 높습니다. 2집부터는 다른 밴드와 비교할 필요 없이 그냥 뮤즈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인기도 이 시기에 시작됩니다. New Born, Bliss, Citizen Erased 등 역대급 곡들이 많습니다. 고전 노래 Feeling Good을 리메이크하며 수록하기도 했습니다.

3집

Absolution

사실 Origin Of Symmetry가 발매 된 이후 그것보다 좋은 앨범을 제작하기 힘들 것 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그것을 깨고 바로 다음 앨범에서 밴드 역사에 회자될만한 역대급 명반이 나옵니다. 우리가 잘 아는 Time is running out부터 Hysteria, Stockholm Syndrome, Falling Away with you, The Small Print 등 역대급 노래들이 많습니다. 그냥 1번트랙부터 다 정주행하는 것이 좋으며 뮤즈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4집

Black holes And Revelations

3집까지는 약간 마니아층을 저격한 곡들이 많았지만 4집에서는 대중적인 곡들이 많습니다. 4집을 기점으로 이제는 세계 최고의 밴드중 하나로 평가받게 됩니다. 노래의 완성도가 높아도 대중성을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4집의 발매로 모든 것을 충족시켰습니다. Starlight, Supermassive Black Hole, Map of the problematique, Invincible, Assasin, Exo-Politics, Glorious 등 대중성을 잡은 곡들이 많습니다. 흥행만 따지만 가장 좋다고 평가됩니다.

5집

The Resistance

2~4집이 역대급으로 흥행했기 때문에 5집에 대한 기대감이 아주 크지 않았습니다. 놀랍게도 5집도 큰 성공을 합니다. 특히 미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이전까지는 미국에서 평가가 아주 최상위는 아니였지만 이 앨범을 통해서 미국도 강타합니다. 대표곡 Uprising을 필두로 Resistance, Unnatural Selection, Guiding Light 등을 추천합니다. 이전 앨범들과 달리 약간 모던한 느낌과 신디사이저 음향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매니아 팬들에게는 약간 호불호가 있지만 대중적으로 성공했습니다.

6집

The 2nd Law

이전 앨범명도 난해했는데 6집의 명칭은 열역학 제 2법칙 입니다. 뮤즈는 인터뷰에서 과학, 역사, 개인적인 여행을 통해서 영감을 많이 얻는다고 있습니다. 실제로 역사를 기반해서 뭔가 의미를 말하려고 하거나 특정 사건을 비판하는 노래들이 많았습니다. 6집은 4집과 5집의 어느 중간점으로 매니아와 대중성을 적당히 만족시켰습니다. Supremacy, Madness, Panic Station, Follow Me, Animals 등을 추천합니다.

7집

Drones

2015년 6월 7집을 발매하고 3개월 뒤에 한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해당 공연에서 수록곡을 많이 불렀습니다. Psycho, Reapers, Dead inside를 당시 불렀습니다. 역시 라이브를 들었을 때 더 좋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밴드중에서 라이브 실력이 좋은 밴드 TOP5에 꾸준히 포함되고 있습니다. 기타리프, 보컬 등을 생각하며 따라 부르기 쉽지 않고 어떻게 라이브를 소화할까 걱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뮤즈는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8집

Simulation Theory

가상 현실에 대한 주제로 컨셉을 잡고 앨범을 제작했습니다. 데뷔 초반부터 25년 넘게 사회현상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5집과 마찬가지로 매니아들에게는 약간 호불호가 있습니다. 5집에서 신디사이저, 8집에서는 일렉트로 사운드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매니아층은 주로 특유의 기타 리프 또는 깔끔한 사운드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천하는 노래들은 Algorithm, Pressure, Dig Down, Break it To Me 등이 있습니다.

최근

9집 : Will of the People

직역하면 사람들의 의지 입니다. 8집의 비판을 의식했는지 매니아층에게 익숙한 느낌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전 앨범들과 비슷하게 사회 문제를 중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2년 발매됐기 때문에 전염병, 민주주의, 폭동 등을 주요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거운 주제들로 했을 때 오히려 퀄리티는 더 좋습니다. 기타리프, 구성, 보컬은 4~5집과 비슷하지만 묵직한 메탈 사운드가 많이 추가됐습니다. 특정 부분은 메탈리타, 존5를 연상하게 합니다.

2025년 내한에서도 많은 곡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Won't Stand Down, Kill or be killed, will of the people 등의 반응이 좋습니다. 최근 10집 일부곡 Unravelling을 공개했습니다. 이전에도 정규발매 전에 1곡을 먼저 선공개 했습니다. 아직 10집 정규발매를 하지 않았지만 9월 전에 공개한다면 이번 내한에도 많은 신곡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팬들의 예상은 주로 메탈 사운드에 최근 자주 시도하는 일렉트로 사운드가 있을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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