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솔이 있지만 역시 플레이스테이션이 가장 큰 인기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엑스박스의 인기도 높지만 한국의 플레이스테이션의 인기가 가장 높습니다.
비교
 |
| 좌 Standard, 우 Digital, 출처 : PlayStation |
일단 일반적으로 CD를 넣고 플레이하는 것은 스탠다드 에디션이라는 명칭으로 나옵니다. 디스크 에디션이라는 표현도 쓰지만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 PS1부터 익숙했던 사용법을 그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친근합니다. 디지털 에디션은 씨디를 넣지 않고 인터넷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서 플레이하는 것 입니다. 쉽게 말해서 스팀의 사용 방식과 똑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생각하면 다운로드하는 디지털 방식이 좋을 것 같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Digital
장점
시디 디스크가 없기 때문에 무게가 500~600g 정도 더 가볍습니다. 이것은 생각보다 체감이 큽니다. 기기를 들어서 바닥을 청소하거나 장소를 옮겨서 플레이하는 경우 체감이 많이 됩니다. 뭔가 자주 장소를 이동하며 플레이한다면 디지털 에디션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 타이틀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물리적인 CD가 아니고 온라인 환경에서 다운로드하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합니다.
똑같은 게임이여도 1~2만원은 더 저렴합니다. 일부 타이틀에 대해서는 반값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기 자체의 성능은 똑같습니다. 간혹 디스크가 있는 제품이 더 성능이 좋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스펙은 모두 똑같고 디스크 유무만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나중에 CD를 쓰고 싶다면 별도의 디스크를 구매해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즉 평소에는 디지털로 쓰다가 별도의 디스크를 연결하면 CD도 동작할 수 있습니다.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인터넷 속도에 따라서 게임 다운로드 시간이 많이 달라집니다. 인터넷이 느린 곳이면 게임 하나를 다운받는데 체감한 하루종일이 걸리기도 합니다. 또한 게임 하나에 보통 100GB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7~8개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용량이 1TB이고 200GB 정도는 운영체제 용량을 사용됩니다. 물론 하다보면 자주하는 타이틀은 2~3개로 정해집니다.
그렇다고 해도 초반에는 최대한 많은 타이틀을 플레이해보고 싶은 것이 유저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삭제하는데 다소 귀찮기 이 점은 디지털 에디션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별도 디스크의 가격도 20만원 정도로 생각보다 비쌉니다. 처음부터 디스크가 있는 제품을 사면 15만원 정도만 더 내면 됩니다. 물론 5만원은 비싼 것이 이해는 됩니다. 탈부착하며 디지털과 디스크를 전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tandard
장점
일명 디스크 에디션으로 불리는 스탠다드 에디션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타이틀을 전환하기 좋다는 것 입니다. 그냥 씨디만 바꾸면 계속 다른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별로의 다운로드가 필요없기 때문에 빠른 전환이 가능합니다. 아직도 시디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또한 나중에 타이틀을 중고로 팔아도 됩니다. 중고가격도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쏠쏠합니다. 중고로 몇개 팔아서 새 타이틀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기본적인 기기 자체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이 점은 살짝 아쉽습니다. 또한 무겁기도 합니다. 디자인 자체는 똑같지만 조금더 슬림한 쪽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디스크 에디션도 온라인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더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했는데 굳히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는 것은 다소 의문이 있습니다. 일단 기기 자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성비에서 다소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기타
간단하게 요약하면 클래식하게 CD를 넣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면 디스크가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굳히 상관 없다면 가성비가 좋은 디지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별도 디스크도 구매해서 연결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중고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토어는 구독을 해야 되고 1년 결제로 하면 합리적이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에 따라서 한달 평균 4000~7000원 입니다. 매달 결제하면 조금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