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FA 계약 예상과 규모는?

 이번 FA 마켓에서 최대어는 후안 소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데뷔한 이후 샌디에이고, 뉴욕 양키스에서 꾸준히 활약했습니다. 나이도 아직 26살이고 꾸준히 우상향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역대 최고 금액이 예상됩니다.


총액

후안 소토 계약
출처 : Juan Soto SNS
19살에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해서 첫 해에 22홈런을 쳤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출루율 4할을 넘기며 워싱턴 팜에서 키운 최고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전에는 투수 스트라스버그가 있었습니다. 이후 두번째 시즌에는 33홈런을 쳤고 마찬가지로 출루율 4할을 넘겼습니다. 장타력과 출루율을 모두 겸비했기 때문에 ops, war은 시즌내내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해당 시즌에 월드시리즈 우승도 했습니다.

2018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2022시즌을 제외하면 모든 시즌에서 정상급 활약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FA에서 막대한 총액이 예상됩니다. 기존 오타니의 7억 달러를 넘을 것 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오타니는 2024시즌부터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했습니다. 환율에 따라서 9000~9500억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소토는 8년 7억 2천만 달러가 현실적으로 예상됩니다.

한화로 하면 9200~9800억으로 거의 1조에 이릅니다. 또한 계약 기간도 오타니보다 2년 적기 때문에 연봉은 더 많습니다. 1년 연봉으로 1000억을 넘게 받는 것 입니다. 오타니가 투타 겸업이 가능하고 타자로 50홈런 이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토의 금액이 더 높은 이유는 나이에 있습니다. 오타니는 현재 30살로 정점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종목에 관계없이 운동선수의 전성기는 28~33살로 평가됩니다.

LA다저스는 정점에 있는 선수를 데려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몸관리를 잘하면 지금 실력을 5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야구는 다른 종목보다 전성기가 길기 때문에 오타니의 긴 활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토는 이미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타니를 뛰어 넘는 금액도 가능한 것 입니다. 최대 금액으로 8억 달러를 예상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6억 5천만 ~ 7억 5천만 달러 사이로 계약할 수 있습니다.

  • 뉴욕 메츠
  • 뉴욕 양키스
  • LA다저스
  • 보스턴
  • 텍사스
일단 가장 유력한 팀은 메츠로 거론됩니다. 메츠의 구단주는 재산이 25조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FA 시장에 막대한 돈을 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구단이 어떤 금액을 제시해도 더 높은 금액으로 후안 소토의 마음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양키스, LA다저스, 보스턴, 텍사스도 돈이 많습니다. 우승을 생각하면 메츠보다는 이 팀들이 더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020년 현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메츠를 인수하고 나서 성적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지구에서 1위 경쟁을 했고 2022, 2024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최근에 꾸준히 돈을 쓰며 메츠는 상승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성적이 아주 좋지는 않았고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1986년 입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아주 강팀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큰 금액을 쓸 것 이라는 긍정적인 관측도 있습니다.

2024시즌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는데 애런 저지와 원투펀치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LA다저스에게 졌습니다. 소토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확인했기 때문에 양키스도 진지하게 계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LA다저스의 참여도 흥미롭습니다. 이미 오타니, 베츠, 프리먼 이라는 말도 안되는 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소토영입을 생각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돈이 많은 보스턴, 텍사스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텍사스는 대형 계약으로 코리 시거를 영입하며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구단 창단 최초로 2023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따라서 텍사스도 돈을 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스턴은 최근 5년동안 다소 주춤하기 때문에 대형스타를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2024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막대한 리빌딩을 예고했습니다.

성적

소토는 천천히 하면 되기 때문에 30팀과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역대 최대 금액을 1년만에 갱신할 수 있는 대단한 선수의 디테일한 기록도 궁금합니다.
  • 2018년 22홈런, 출루율 .406
  • 2019년 34홈런, 출루율 .401
  • 2020년 13홈런, 출루율 .490
  • 2021년 29홈런, 출루율 .465
  • 2022년 27홈런, 출루율 .401
  • 2023년 35홈런, 출루율 .410
  • 2024년 41홈런, 출루율 .419
데뷔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활약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 단축 시즌으로 MLB가 사상 최초로 60경기로 진행됐습니다. 만약 풀시즌으로 계산하면 40홈런 페이스였습니다. 또한 출루율이 가장 높은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부진했던 2022시즌에도 출루율 4할을 넘겼습니다. 시즌 도중에 워싱턴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중간에 팀을 옮겼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2023시즌에는 샌디에이고에서 완벽히 적응하며 이전과 비슷하게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2024시즌에는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갱신합니다. 매 시즌 주전으로 뛰었고 도미니카 대표팀에서도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MLB 데뷔 7년만에 FA자격을 취득합니다. 기존의 MLB 스타 타자는 애런 저지, 무키 베츠, 마이크 트라웃, 브라이스 하퍼 등이 있습니다. 이 선수들을 뛰어넘는 선수가 빠르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