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한국만의 전통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나이입니다. 12월 31일에 출생을 했다면 바로 다음날 2살이 됩니다.
새해가 되면 자동적으로 한살이 늘어나는 시스템입니다. 이 한국나이에는 허점이 많습니다. 일단 모든 사람의 생일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나이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공공기관 등에서 만 나이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학교에 입학하는 만 나이로 18~19세입니다. 하지만 한국나이로는 20살이라고 합니다. 헷갈릴 수도 있지만 한국 사람들은 이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편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것을 외국사람들에게 설명해주면 쉽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또한 왜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여러가지 혼란이 있고 실제 공공 업무에서 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3년 6월부터는 한국나이를 사용하지 않고 만 나이로 통일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도 있습니다. 사실 한국나이는 과거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일본과 중국도 일시적으로 사용하다가 폐지한 제도입니다.
한국에서는 별다른 생각없이 계속 사용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일제 과거 청산을 위해서라고 만나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국나이, 만나이 부르는 것 자체가 약간 말이 안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냥 나이는 나이인데 굳히 나눠서 부르고 있는 것 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한국에서도 나이를 계산할 때 더 정확하고 간단해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바뀌는 제도가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