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감독으로 유명했던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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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포티비 |
상주 상무 감독 당시에 경기 도중에 졸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해명하기를 어떻게 전술을 바꿀까 고민중이었는데 우연히 사진이 그렇게 찍혔다고 합니다. 경기중에 자는 감독이면 미친놈이라는 말을 해서 많은 사람들을 웃기기도 했습니다. U23과 A대표팀 감독을 동시에 역임합니다. 특히 베트남 어린 선수들을 이끌며 U23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그 선수들을 대부분 A대표팀으로 발탁해서 끈끈한 조직을 바탕으로 좋은 팀으로 만듭니다. 특히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조별예선에서 꽤 좋은 경기력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일본, 호주 등에서 밀려서 월드컵 진출에는 실패합니다. 그래도 일본을 상대로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월드컵 이후에는 베트남과 결별하며 다시 한국으로 복귀합니다.
AFF 미쓰비전기컵에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합니다. 동남아 국가들끼리 하는 국가대항전 컵대회입니다. 베트남의 축구 라이벌 태국에게 지며 결국 준우승을 하고 한국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마지막 우승은 못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이후에 다시 어떤 팀을 이끌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