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새로운 구단주 토드 보엘리 잘 운영하고 있나?

 국제적인 이슈로 인해서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19년간 운영하던 첼시를 매각합니다. 마침내 첼시 매각에 성공했고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토드 보엘리였습니다.

첼시 구단주

가격은 6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가치는 더 높은 것으로 판정되지만 코로나19 상황과 좋지 않은 경제 상황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 졌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주 출신의 인물로 아직도 40대인 젊은 억만장자 부자입니다. 첼시 이외에도 미국 NBA LA 레이커스 공동구단주와 MLB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에 아주 관심이 많은 인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포츠는 한번 팬이 되면 계속 유지가 되기 때문에 사업의 안정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가 된 토드 보엘리의 행보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투헬 감독을 경질한 것 입니다. 아마 로만 시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인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유가 클 것으로 해석됩니다. 토드 보엘리는 투헬에게 구단 경영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무드리크
출처 : 무드리크 인스타그램

하지만 투헬은 이전처럼 축구에만 집중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전 구단주 로만이 보장해 준 것 입니다. 투헬은 과거에도 성적은 좋았지만 구단 보드진과 마찰로 파리생제르맹, 도르트문트에서 해임됩니다. 투헬이 너무 고집스럽게 사내 정치를 무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잘하고 있는 감독을 자른 것은 문제가 있지만 토드 보엘리의 입장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토드 보엘리는 결단력있게 새로운 감독을 임명합니다. 바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입니다. 그런데 성적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15경기에서 단 5승만을 기록하고 있고 11년만에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바로 과감한 투자입니다. 실제로 엔소 페르난데스, 웨슬리 포파나,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거액에 영입했습니다. 이번 시즌 부진해도 다음 시즌에도 확실한 투자가 예상됩니다.


올리비에 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