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진 이유

 손흥민은 매시즌 30공격포인트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3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출처 : 손흥민 인스타그램

어시스트를 포함하지 않아도 손흥민은 한 시즌동안 20골 이상은 넣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022-23시즌에는 유독 부진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유가 있습니다. 무리한 월드컵 출전이 몸에 많은 부담을 줬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을 앞두고 안면골절 부상을 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2달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되는 부상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불과 몇주만에 마스크를 쓰고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일단 플레이 자체가 소극적으로 변했고 인터뷰에서 밝히길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트넘에 복귀한 이후에도 특별한 휴식없이 바로 선발로 계속 뜁니다. 히샬리송, 쿨루셉스키가 부상을 당한 상황이였기 때문에 팀을 위해서 헌신을 합니다. 완전하지 몸상태에서 계속 뛰니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합니다. 부상 이전에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최고선수(MOM)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경기력이 아주 좋았지만 안타깝게 마르세유전에서 부상을 당합니다. 그마나 다행인 점은 쿨루셉스키가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것 입니다. 지금 당장 손흥민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적절한 휴식입니다. 특유의 의지력으로 FA컵에서 다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월드컵이 중요한 무대이고 기대를 많이 받지만 다소 무리한 출전으로 몸에 부담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몸상태를 끌어 올린다면 이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황희찬 선수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햄스트링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조별예선 3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이끕니다. 하지만 최근 울버햄튼에서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습니다. 로페테기 감독의 지지아래 주전으로 뛰던 상황에서 다소 안타깝습니다. 다른 나라의 선수들도 월드컵 무리하게 출전해서 폼이 망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선수의 몸이 좋지 않다면 앞으로는 A매치에 소집을 자제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