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브라질 출신 공격수,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 소속의 공격수입니다. 주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이지만 세컨 스트라이커나 윙어도 가능합니다.

히샬리송
출처 : 히샬리송 인스타그램

1997년생으로 아직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선수입니다. 브라질 출신이라 기본으로 개인기도 아주 좋습니다. 브라질 명문 클럽 플루미넨시를 거쳐서 에버튼에서 본격적으로 포텐이 터집니다. 히샬리송이 에버튼에서 뛸 당시에 에버튼은 예전과 달리 팀의 경기력이나 분위기가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혼자 멱살을 잡고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첫 시즌부터 14골을 넣으며 단순에 유럽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됩니다.


에버튼에서 4시즌 동안 10골 이상을 넣으며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원했기 때문에 토트넘으로 이적을 합니다. 손흥민과 친분을 과시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 입니다. 아쉽게도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나서는 부상을 많이 당하며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버튼에서는 철강왕처럼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지만 토트넘에서는 다소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경기에 출전하면 화려한 개인기로 팀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입니다. 


에버튼에서 53골이나 넣었기 때문에 실력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하게 검증이 되었습니다. 월드컵에서는 만점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환상적인 발리슛을 골을 넣으며 팀을 16강으로 견인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 복귀 직전에 다시 부상을 당하며 일정이 빡빡한 시기에 팀을 이탈해 있는 상황입니다. 본인이 가장 답답하겠지만 토트넘 팬들의 입장에서도 조금은 답답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태까지 보여준 실력을 생각하면 앞으로 토트넘의 미래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 팀에 남을지 이적을 할 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나이도 히샬리송이 훨씬 어리기 때문에 다음 시즌부터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확률이 있습니다. 현재는 케인과 손흥민에 밀려서 주 포지션에서 뛰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전방에서 뛸 때 가장 강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공을 주면 어떻게든 소유하고 유효슈팅까지 연결합니다. 몸싸움도 나름 좋습니다. 반면 측면에서는 이런 장점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