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의 축구 슈퍼스타 베일이 2023년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에서 많은 활약을 한 월드클래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가레스 베일 인스타그램 |
레알 마드리드 입단 초기에는 팀을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에서 초대형 계약을 제시했습니다. 베일도 동의해서 밝은 미래가 예상되었지만 현실은 아주 많이 달랐습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개인 시간에 골프를 치거나 친구들과 놀러 다니는 일이 많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래서 구단은 공개적으로 베일을 비난합니다.
여기에 베일도 물러서지 않고 웨일즈 > 골프 > 레알 마드리드 라고 표현하며 자신의 구단과 많은 대립을 합니다. 골프를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나는 주급만 받고 취미로 골프나 치러 다니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프로 선수로서 다소 미성숙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은퇴를 하자마자 바로 골프 대회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골프 선수가 됐다고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프로 골프 선수가 참여하는 대회는 맞습니다. 하지만 프로 골프 선수와 유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일종의 이벤트성 대회입니다. 여기에서 베일은 유명인(셀럽) 신분으로 참여를 하는 것 입니다. 물론 골프를 어느 정도 잘 치기 때문에 초청을 받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종목을 바꿔서 프로 선수에 데뷔하는 것은 쉬운 일을 아닙니다. 과거에 많은 선수들이 시도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는 선수들은 많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