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토너먼트에 돌입하면서 우승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32개 팀이 이제부터는 단판 승부를 통해 8강 진출을 노린다. 아직 일부 32강 경기가 남아 있어 모든 대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16강 일정만 봐도 빅매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7월 5일 새벽 2시에는 캐나다와 모로코가 맞붙는다. 개최국 캐나다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첫 8강 진출에 도전하고,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다시 한 번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조직력과 수비에서는 모로코가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홈 이점은 캐나다의 가장 큰 무기다.
같은 날 오전 6시에는 파라과이와 프랑스의 경기가 열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프랑스가 우세하지만 월드컵 토너먼트는 언제나 변수가 많다. 파라과이는 끈끈한 수비와 역습을 앞세워 이변을 노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7월 6일 새벽 5시에는 브라질과 노르웨이가 맞붙는다. 브라질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반면 노르웨이는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역습을 앞세워 브라질을 흔들려 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이 우세하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
이어 오전 9시에는 멕시코와 잉글랜드가 8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북중미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멕시코는 사실상 홈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잉글랜드 역시 선수층과 개인 기량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7월 7일 새벽 4시에는 스페인이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 경기의 승자와 만난다.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빅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와 상대의 경험이 맞부딪히는 흥미로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같은 날 오전 9시에는 미국과 벨기에가 격돌한다. 개최국 미국은 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려 할 것이고, 벨기에는 경험 많은 선수들을 앞세워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미국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다.
7월 8일 새벽 1시에는 호주와 이집트 경기의 승자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토너먼트 특성상 한 경기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마지막 16강 경기는 7월 8일 오전 5시에 열릴 예정이지만 아직 대진이 확정되지 않았다.
스위스 VS 알제리 승자, 콜롬비아 VS 가나 승자가 진출한다. 또한 이 경기 승자는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날 수 있다.
현재까지의 전력을 보면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아르헨티나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캐나다, 미국처럼 개최국의 이점이 있는 팀들과 모로코, 파라과이 등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들이 이변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아직 32강 일정이 모두 끝나지 않아 일부 대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또 다른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월드컵은 조별리그와 달리 단 한 번의 실수가 탈락으로 이어지는 무대인 만큼, 이제부터는 모든 경기가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우승 후보들이 순항할지, 아니면 또 한 번의 월드컵 돌풍이 펼쳐질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16강 토너먼트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