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7월 14일 새벽 4시 클럽월드컵 결승전이 있습니다. 32팀으로 진행되는 첫 대회이기 때문에 어떤 팀이 우승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Chelsea FC
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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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helseafc |
- GK : 산체스
- DF : 구스토, 아다라비요, 찰로바, 쿠쿠레야
- MF : 카이세도, 파머, 엔소
- FW : 은쿤쿠, 주앙 페드루, 네투
일단 스타팅은 이전 준결승과 거의 비슷하게 가동할 수 있습니다. 현재 폼이 좋은 선수들을 일단 선발로 내 보낼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뛰며 후반에 빠르게 교체 카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니콜라 잭슨, 마두에케, 듀스버리 홀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도 많습니다. 첼시의 전술의 좌우로 넓게 벌렸다가 갑자기 좁혀서 들어오는 형태가 많습니다. 이것을 파머가 잘 조율합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엔소, 쿠쿠레야 등이 침투하며 공격에서 파괴력도 좋습니다.
전술의 유연성과 선수들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구단주가 바뀐 이후로 약간 과도기가 있었지만 엔조 마레스카 체제에서 안정감을 찾고 이전 첼시의 경기력으로 돌아 왔습니다. 32팀 체제의 첫 클럽월드컵이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클 수 있습니다. 어떤 팀이 우승을 해도 최초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카이세도는 약간 발목 이슈가 있지만 일단은 출전할 수 있습니다.
Paris Saint-Germain
4-3-3
- GK : 돈나룸마
- DF : 하키미, 마르퀴뇨스, 베랄두, 누누 멘데스
- MF : 파비앙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
- FW : 흐비차, 뎀벨레, 두에
마찬가지로 이전 경기와 비슷한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전술의 첼시와 비슷합니다. 아주 넓혔다가 좁혔다가를 잘 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점은 측면을 조금 더 활용한다는 것 입니다. 첼시은 약간은 중앙지향적으로 플레이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과 스프린트를 기록한 팀은 PSG 입니다. 그 만큼 주전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어리고 스피드가 빠른 선수들고 많습니다.
축구가 개인기와 전술이 중요하지만 결국 활동량과 스피드가 중요한 운동이라는 것도 다시 환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같은 강팀도 PSG의 활동량과 스피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이고 우승 확률은 조금 더 높습니다. 다만 첼시보다 하루를 덜 쉬고 경기를 해서 약간은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단기 토너먼트에서 회복은 중요합니다.
기타
경기 예상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3~5골을 날 것 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2대3의 펠레스코어를 예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승에서 이런 스코어가 나온다면 팬들 입장에서는 더욱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확률로 따지만 첼시 기준으로 승 35% 무 15% 패 50% 입니다. 첼시가 조금은 불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승부의 가능성도 약간 열려 있습니다. 여기에서 무승부란 90분 이내에서 승부가 나지 않아서 연장전까지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연장전이 진행되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공식 기록은 무승부이지만 연장과 승부차기를 통해서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연장 확률은 꽤 있어도 승부차기까지는 갈 확률은 더 낮을 것 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일단 양 팀의 공격력이 워낙 화끈하기 때문에 최소 연장전에는 승부가 날 수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교체로 나올 수 있습니다. 선발로는 한 경기도 나오고 있지 못하지만 교체 카드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습니다. 챔스에 이어서 클럽월드컵까지 우승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기장
뉴저지에 있는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결승전인 만큼 경기 전에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첼시 홈으로 되어 있지만 미국에 있는 경기장이라 홈 이점은 크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은 80000석 이상의 대규모 경기장으로 미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축구 경기장 입니다. 결승전에 걸 맞는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장을 2010년에 했기 때문에 비교적 신축이며 시설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