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말 이상한 사람일까?

 풀네임은 도널드 J. 트럼프 입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전 대통령들과 달리 과감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분석

트럼프 정책
출처 : potus
일단 그의 발언만 생각하면 일차적으로 너무 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내와 상황을 분석해 보면 논리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막무가내로 발언하는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철저한 계산과 계획이 깔려 있습니다. 우선 항상 말한 것 처럼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무역보다는 미국 내수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는 것을 선호합니다. 항상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실현되지는 않지만 대체로 이런 경향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원하는 방향이 있다고 해도 참모진, 고위 관료들의 동의가 있어야 됩니다.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발언 자체가 직설적이긴 해도 철저한 계획에 의해서 정책을 실행합니다.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 성공한 사업가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사업을 하려면 감정과 열정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대기업을 운영했던 인물이기 때문에 냉철하게 파악해서 일을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

생각보다 능력과 수완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2번이나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1기는 2017~2021년이였고 현재 2기는 2025년 시작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중임에 성공한 대통령은 루스벨트, 아이젠하워, 레이건, 조지 W. 부시, 오바마, 트럼프만 있습니다. 그만큼 인정을 받았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평가는 좋지 않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지지층이 공고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가

트럼프 1기 당시 핵심 보좌관 역할을 했던 존 볼튼은 회고록을 냈습니다. 존 볼튼은 직접 옆에서 같이 일하며 트럼프에 대한 자세한 평가를 했습니다. 일단 평화를 아주 중요시하며 합리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세간에서 과감한 발언과 달리 실제로는 일을 아주 신중하게 처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의 주관이 들어간 회고록이긴 하지만 실제 어떤 사람인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재적소에 인물을 잘 기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기 부통령 마이크 펜스, 2기 부통령 J. D. 벤스는 유능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모두 우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하드워커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 라마스와미를 정보효율부 공동 수장에 임명 했습니다. 두 사람은 성공한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와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보효율부는 자문 위원회로 핵심 측근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생 부서라서 약간의 논란은 있습니다.

기타

간단히 요약하면 직선적인 발언은 많이 하지만 행보 자체는 일반적인 정치인의 범주에 있습니다. 1기도 그렇고 2기도 역시 이전 대통령과 비교해도 비슷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내수 우선주의는 다른 정권보다는 강하긴 합니다. 무조건 특정 정당이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큰 흐름에서는 어떤 정당이 집권에도 비슷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코로나19 같은 상황이면 어떤 정권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아주 평화로운 시기라면 특정 정권에 따라서 차이가 클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후보의 공약을 자세히 관찰하고 투표해야 됩니다. 또한 이전 행보를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 정치 경력이 없어도 과거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일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국가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과거의 행적이 발각되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도자를 뽑는다면 책임감이 투철하고 성실한 사람을 뽑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