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저는 코딩 공부를 위해 맥북 에어 13, M1을 구매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이전에 사용하던 윈도우 노트북에 비해 부팅 속도가 훨씬 빠르고, 여러 개의 탭을 열어놓고 작업해도 버벅임 없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 덕분에 카페나 스터디 카페에서도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작업이면 8GB RAM MGN63KH/A / A2337로 충분하지만 웬만하면 16RAM Z124000BL / A2337 구매를 추천합니다. 용량은 요즘 클라우드도 있고 256GB로 구매해도 충분합니다. 최대 용량 선택 옵션이 512GB이기 때문에 만약 추가 용량이 필요하면 그냥 외장하드를 활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무게도 가볍고 성능도 좋아서 실제 만족도가 높습니다.
화면
2020 Macbook Air, 출처 : Apple |
다만, 화면 크기가 13인치로 다소 작아서 코딩 작업을 할 때 가끔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해결되지만, 모니터까지 휴대할 수 없기 때문에 자주 이동한다면 그냥 13인치로 써야 됩니다. 큰 화면을 쓰는 것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배터리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지만, 화면 크기 외에도 배터리 충전 속도가 조금 더 빨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맥북 에어의 디자인과 성능을 고려해볼 때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성비가 좋은 만큼 배터리 충전 속도는 어느정도 감안해야 됩니다. 그래도 한번 충전하면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사용
일단 디자인이 세련되고 날렵하기 때문에 기분이 좋습니다. 여기에 넓은 베젤과 곡선형은 안정감을 줍니다. 키보드는 살짝 불편한 느낌도 있지만 적응하면 괜찮습니다. 스피커는 음향이 넓게 울리는 느낌이 나며 작게 틀어놔도 잘 들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발열에 대해서는 크게 체감하지 못했고 만약 온도가 많이 올라가면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로틀링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됩니다.
가격
현재 M2, M3가 연달아서 출시 됐기 때문에 이전보다 가격이 10만원 정도는 내려갔습니다. 따라서 가성비 좋은 맥북 에어를 구매할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합니다. 현재 8GB, 256GB 모델은 100만원 초반에 구매 가능하며 16GB, 256GB 모델도 130~140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M1은 여전히 성능이 좋다고 평가되고 입문용으로 좋기 때문에 이 시기에 빨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만원 이상의 M2, M3, M2 pro 등을 구매할 수 있지만 일단 M1으로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4K 이상의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16GB RAM, 256GB SSD로 생각보다 고화질 작업이 가능합니다. 포토샵이면 거의 모든 작업이 원활하게 가능하며 프리미어프로면 2K 영상까지 무난하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전문가도 쓸 수 있는 좋은 성능이고 대학생이면 아주 좋은 스펙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비교
만약 4K 이상의 작업을 하고 3D 작업까지 한다면 M2 Pro, M3 Max 등이 가장 적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 M2부터 묵직하고 얇은 베젤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디자인을 선호하면 최신 모델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복잡한 작업과 함께 조금더 세련된 외관이 좋다면 충분히 M2, M3 모델을 탑재한 애플 맥북을 구매해도 좋습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면 M1 에어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요약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 가볍고 성능도 좋습니다. M 칩셋이 도입된 맥북이기 때문에 이전 세대보다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좋아져서 무게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칩셋의 이유로 인해서 배터리 사용시간도 증가했습니다. M2, M3로 구매할까 고민 할수도 있지만 M1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이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일단 입문으로 M1을 사용하고 추후에 최신으로 구매해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