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션

 한국어로 아하라고 많이 부르는 밴드입니다. 노르웨이 국적에서 결성된 밴드로 1980년대와 1990년대 인기를 많이 끌었습니다.

아하
출처 : 아하 트위터

또한 최근까지도 인기있는 곡들도 꽤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Take On Me입니다. 지금 들어도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고 좋은 노래입니다. 경쾌하고 발랄한 신디사이저 키보드 사운드가 특징인 노래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메인 OST로도 삽입되어서 MZ세대에게도 많이 알려진 아하입니다. 일단 굉장히 신나는 노래라서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Take On Me 뮤직비디오도 흥미롭습니다. 그 당시는 뮤지비디오의 퀄리티를 아주 중요시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음악플랫폼이 활성화되어서 음악자체만 신경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1980-90년대는 티비가 가장 중심이 되고 대중적인 매체였습니다. 따라서 얼마나 좋은 뮤직비디오를 만드는지도 중요했습니다. Take On Me의 뮤직비디오 스토리는 한 여성이 만화속으로 들어간다는 설정입니다.


또한 만화속의 캐릭터가 현실로 튀어나와서 같이 어울리기도 합니다. 생각나는 드라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2016년 드라마 W입니다. 여기에서도 이종석이 만화캐릭터이고 한효주가 주인공인데 둘이 서로 만나게 됩니다. 무려 30년전에 비슷한 소재를 생각해서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Take On Me 유튜브 댓글에도 W를 언급하는 댓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