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버지와 아들만 동시에 축구선수로 데뷔해도 놀라운 일입니다. 사실 이 사례도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공격수 다니엘 말디니, 출처 : 말디니 인스타그램 |
왜냐하면 프로 무대의 벽은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대 연속으로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한 놀라운 가족들도 있습니다. 먼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가족입니다. 본명보다는 치차리토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한 선수입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축구선수였다고 합니다. 치차리토처럼 유럽에서 뛰지 않고 멕시코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또한 치차리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국가대표팀에서 뛴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치차리토 급의 명성은 아니여도 꽤 좋은 선수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치차리토는 맨유 이후에 레알 마드리드, 레버쿠젠에서 뛰었습니다.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100경기 넘게 뛰었습니다. 골도 52골 넣었습니다. 현재는 미국 MLS리그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탈리아의 말디니 가족입니다. 체세레 말디니는 1950년대 AC밀란의 전설적인 수비수였습니다.
아들 파올로 말디니도 아버지와 동일하게 수비수소 AC밀란에서 뜁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파올로 말디니가 더 익숙합니다. 아버지보다 더 오랜기간 AC밀란에서 뛰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수비수였습니다. 손자 크리스티안 말디니와 다니엘 말디니도 축구선수로 데뷔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명성은 아니지만 프로무대에서 뛰고 있습니다. 동생 다니엘은 임대로 스페지에서 뛰며 더 가능성이 높게 평가됩니다. 형 크리스티안은 현재 3부에서 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