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시리즈는 35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게임입니다. 최근에는 35주년을 기념해서 삼국지14가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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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코에이 |
많은 시리즈가 있지만 완성도와 재미 측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시리즈가 두개가 있습니다. 바로 삼국지5와, 삼국지6입니다. 각각의 장단점과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삼국지5는 자유도가 아주 높습니다. 소위 말해서 커스터마이징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장수들에게 원하는 만큼 아주 디테일하게 병력을 배치하거나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수행이라는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삼국지6에서는 수행 기능이 없어졌다가 이후 시리즈에서 다시 생겼습니다.
그만큼 삼국지5가 디테일적인 측면에서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투시에도 경우의 수가 아주 많습니다. 지형에 따라서 달라지는 특성과 진법에 따라서 상성이 있습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병력이 적어도 상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삼국지에서 주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전략과 병법을 아주 세부적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1995년에 발매된 게임인데도 완성도가 아주 높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화질이 다소 아쉽다는 것 입니다.
삼국지6도 인기가 많습니다. 1998년에 발매된 게임입니다. 불과 3년 차이지만 화질이 대폭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장수들의 삽화가 비약적으로 멋있어져서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삼국지 시리즈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현실성도 높은 전투가 있습니다. 삼국지5에서 전략을 다양하지만 무력이 높으면 말도 안되게 센 경우가 있습니다. 삼국지6에서는 이것을 조금더 현실적으로 보정했습니다. 특히 농성전은 삼국지6이 아주 잘 구현했습니다.